곧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데요. 명절이 되면 집집마다 맛있는 음식을 해놓고 가족들과 나눠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는 합니다. 하지만 전이나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자꾸 주워 먹다 보면 속에 탈이 나기도 쉬운데요.
자칫 연휴에 문을 여는 약국이나 병원을 찾기 힘들어 고생을 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미리 음식을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체했을 때나 속이 더부룩할 때 혈자리를 지압해 주면 증상이 호전될 때가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체했을때 지압법, 소화 안될때 지압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손바닥 지압
손바닥에서 중지를 따라 가운데로 내려오다 생명선과 만나는 곳이 위와 관련되는 혈자리입니다. 체했을 때나 속이 더부룩할 때 이곳을 지그시 눌러 주면 속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곡지혈 지압
곡지혈은 팔을 구부렸을 때 위팔과 아래팔의 뼈가 만나는 지점의 움푹 파인 곳을 말합니다. 곡지혈은 대장의 움직임과 관련된 혈자리로 변비해소에 좋으며 지그시 누르게 되면 소화를 촉진시켜 트림이 나오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3. 내관혈 지압
내관혈은 손을 뒤로 꺾었을 때 나타나는 손목의 가느다란 뼈 두 개 사이에 있는 혈자리입니다. 소화가 안 돼 구역감이 들 때 내관혈을 지압하면 증상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내관혈 자극은 멀미에도 효과가 있어 멀미가 심한 사람은 차를 타기 전후로 내관혈을 지압해 주면 멀미 진정에 효과가 있습니다.
4. 합곡혈 지압
합곡혈은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파인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을 지압하면 급체에 효과가 좋습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급체에는 강한 자극을 주어야 효과가 있는데요. 숨을 내쉬며 합곡혈에서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5~6회 누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체했을때 지압법, 소화 안될때 지압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