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원인과 제거방법, 이렇게 해보세요!

입냄새는 전 인구의 90%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겪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입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이것을 모르고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이미지를 주게 되는데요. 또한 자신에게 입냄새가 많이 난다는 걸 알고 나면 대인관계를 이어나가는데 위축이 되고는 합니다.

 

입냄새 원인, 입냄새 제거

 

오늘 포스팅은 이런 입냄새를 다루어볼까 합니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은 무엇이고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입냄새 원인

사람이 내뿜는 공기 중에는 400여 가지의 기체 화합물이 존재하며, 이 화합물의 구성에 따라 입냄새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중 입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화합물은 구강 내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 화합물입니다. 이때 세균의 먹이가 되는 단백질은 음식물 찌꺼기, 침, 구강정막 세포 등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위나 장에 문제가 있을 때 냄새가 올라와서 입냄새가 심해진다는 말을 믿고는 하는데요. 실제로 입냄새의 대부분(85~90%)이 입안의 문제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외 10 ~15% 만이 구강 외적인 원인(비강, 상기도 염증, 내과질환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입냄새는 구강 내의 문제를 해결하면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들이 있습니다.

 

• 입 안 세균을 감소시키며 구강을 정화하는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 입 속 세균의 영양분이 되는 단백질(음식물 찌꺼기)이 많거나 입안에 염증이 생겼을 때 입냄새가 나게 됩니다.
• 수면 중에는 침 분비량이 줄고 입안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여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냄새가 심한 것이죠.
•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면 침 분비량이 줄어들어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 나이가 들어가면서 침샘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입냄새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 임신, 월경,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입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 혀의 후방부에는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못하면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 흡연과 술은 구강상태를 건조하게 만들어 입냄새를 증가시킵니다.
• 마늘, 양파, 겨자 등 구취 유발 물질은 황을 포함하는 음식이나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육류를 먹을 경우 입냄새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치석, 치태, 설태가 많거나 구강 내에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는 등 구강관리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입냄새가 납니다.
• 충치, 잇몸질환, 구내 염증, 틀니나 오래된 보형물 때문에 입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 항히스타민제 등 구강 건조를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할 때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 구강 외 원인으로는 기관지 문제, 당뇨병, 위장 문제, 비강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셀프 확인

이런 입냄새는 수시로 자신이 확인하기 어려운데요.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사용해 스스로 입냄새를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컵에 숨을 내뱉고 코로 냄새를 맡아봅니다.
• 손등을 혀로 핥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냄새를 맡아봅니다.
•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묻힌 후 냄새를 맡아봅니다.
• 혀의 백태를 면봉이 묻혀 냄새를 맡아봅니다.
• 비닐봉투에 숨을 불어넣고 잠시 후 냄새를 맡아봅니다.

 

 

 

 

입냄새 제거방법

입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은 앞서 이야기드렸던 입냄새의 원인들을 제거하여 주면 됩니다. 침 분비량이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고 구강 내 세균의 먹이가 되는 음식물 찌꺼기가 없도록 하며,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염증이나 질환이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를 정리해 보면 입냄새를 제거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강청결제, 혀 클리너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벌어진 칫솔은 교체하고 치실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

 

• 올바른 칫솔질을 해야 합니다. 오래되어 벌어진 칫솔을 교체해 주고 치실과 치간칫솔 등을 사용해 입속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들을 깨끗하게 제거해 줍니다. 특히 혀의 설태에서 세균이 증식하여 입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 혀 뒤쪽까지 잘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혀를 닦을 때 구역질이 심하다면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스트레스와 피로 상황은 침 분비를 줄입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보세요.
• 주기적인 치과검진, 스케일링으로 충치, 잇몸질환 등을 예방합니다.
• 황을 다량으로 함유하여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인 양파, 마늘, 파, 겨자류 등과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육류, 유제품, 달걀의 섭취를 줄이면 입냄새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흡연, 음주는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금연,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설탕 껌은 침 분비량을 늘려서 입냄새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구강청결제 등 가글은 일시적으로 입샘새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구강 내 질환이 없는대도 입냄새가 난다면 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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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입냄새 원인, 입냄새 셀프 확인방법, 입냄새 제거방법까지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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