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어린아이가 있으니 항상 떨어지지 않고 사놓는 것이 우유와 바나나인데요. 우유는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날짜에 딱 맞춰먹어야 하지만 바나나는 그렇지 않습니다. 보관하기에 따라서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바나나 갈변 없이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방법 1. 꼭지를 호일로 싼다
오늘 아침 *팡 프레시로 도착한 바나나입니다. 갈변 부분이 조금 있지만 전반적으로 신선한 상태입니다. 꼭지의 색도 아직 녹색빛을 띠고 있습니다. 보관만 잘하면 오래 먹을 수 있겠네요.
바나나 갈변을 방지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호일입니다. 호일로 바나나 꼭지를 덮을 만큼 잘라 주세요. 저는 호일을 손바닥 크기보다 조금 더 크게 잘라주었습니다. 비닐 랩도 호일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니 호일 대신 비닐 랩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호일로 바나나 꼭지를 감싸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바나나 꼭지에서 나오는 갈변 유발 성분을 막아주어 갈변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방법 2. 바나나 걸이를 이용한다
두 번째 방법은 꼭지를 호일로 싼 바나나를 바나나 걸이에 걸어두는 것입니다. 바나나 걸이를 사용하면 바나나가 아직 나무에 달려 있는 것 같은 효과로 싱싱함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체감상 이틀 정도는 더 오래 먹을 수 있게 보관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바나나 갈변 없이 오래 보관하는 방법 2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쓰면 있는 그대로 보관할 때 보다 2~3일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했습니다. 신선한 상태로 갈변 없는 바나나를 오랫동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