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은 고온으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쉬워서 상한 음식을 먹고 장염이 많이 발생하고는 하는데요. 장염에 걸리면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없이 속만 더부룩하고 울렁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물만 마셔도 토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곤욕스러운 장염에 걸렸을 때 소화가 힘들다고 음식 섭취를 중단하면 오히려 몸의 회복이 더디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장염에 걸렸을 때 섭취하면 몸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장염에 좋은 음식 6가지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1. 보리차
미지근한 보리차는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보리차는 장 운동을 촉진하여 설사를 멎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해열 효과가 있어 미열이 있을 때 물 대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양배추
양배추에는 비타민 A, U, K 가 들어있고 이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U는 위 기능을 향상해 장염으로 인해 약해진 속을 달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는 식이 섬유도 풍부해서 음식물의 영양 흡수를 도우며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3. 두부
장염에 좋은 음식 세 번째는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 식품인 두부입니다. 포화 지방 대신에 식물성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장염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 완화에 도움을 주고 약해진 장에서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입니다.
4. 감자
감자는 염증을 완화해 주는 기능이 있고 위장을 보호해 경련을 줄여줍니다. 또한 장염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 성장을 촉진하여 장을 편하게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5. 바나나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활동에 도움을 두면서 포만감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장염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힘들 때 먹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식물성 펙틴이 많이 들어있어 천연 지사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사가 심할 경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6. 콩나물
콩나물은 염증을 억제하며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을 약하게 해서 맑게 끓인 콩나물국은 장염으로 인한 탈수를 막고 지친 속을 달래는데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장염에 좋은 음식 6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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