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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핑계 불참 사유(술 마시기 싫을때)

요즘 가족과 함께 식당에서 저녁을 먹을 때면 단체석에서 회식을 하는 분들을 자주 보는데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회식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건배사를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잘 변하지 않는 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회식 핑계
회식 핑계, 회식 불참 사유

물론 요즘은 회식 불참 선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직원들도 있다지만, 아직은 빠지고 싶은 회식을 억지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런 의미에서 회식 핑계, 회식 불참 사유에 대해 몇 가지 대안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혹은 회식이나 술자리에 참석했는데 술 마시기 싫을 때 사용하셔도 될 핑곗거리입니다.

 

 

 

 

회식 핑계

회식 핑계

회식 문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요즘은 전원 참석을 강조하거나 술자리에서 술을 강권하는 사람을 잘 볼 수는 없는데,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대놓고 그런 분들과 대거리는 하기 싫고 적당한 핑곗거리로 회식 분위기를 흐리지 않고 조용히 빠지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본인과 상대방의 관계, 연령대, 성별, 결혼 여부, 자녀 유무, 지병의 유무 등에 따라 적절한 핑계를 골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술 마시기 싫을 때 흔히들 사용하는 회식 불참 사유입니다. 건강문제와 가정사가 가장 무난할 때가 많습니다.

 

회식 핑계회식 핑계

- 최근에 건강이 좋지 않아 비싼 한약을 먹고 있다.

- 코로나 감염 이후 술을 마시면 후유증이 나타난다.(부정맥, 빈맥 등)

- 오늘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장염, 독감 등)

 

 

 

회식 핑계회식 핑계

- 충치치료, 임플란트 등 치과 진료 중이다.

-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다.

- 고혈압, 지방간, 간 수치 이상, 당뇨 전단계 등 대사질환이 있다.

 

 

 

회식 핑계회식 핑계

- 아이를 가지려고 몸관리 중이다.

- 통풍이 있어 조금만 술을 마셔도 극심한 통증이 있다.

- 우울증이 있어 약을 먹고 있다.

- 야간에 운전을 해서 가족을 데리러 가야 한다.

 

 

 

회식 핑계회식 핑계

- 오늘밤 제사가 있다.

- 가족이 아파서 간호를 하러 가봐야 한다.

- 오늘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다.

 

 

통상적으로 이 정도 핑계로 회식을 빠지고 싶다는 어필을 한다면 상대방도 어느 정도 수긍하기 마련인데요. 간혹 '감기는 소주 마시고 열을 좀 내야 한다. 한약 먹을 때 술 마셔도 괜찮다. 통풍은 맥주만 안 마시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분들도 보았습니다.(요즘 같은 시대에는 없길 바랍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통풍 핑계가 가장 좋습니다.

 

회식 핑계

통풍은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을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 신체의 말초부위에 결정을 이루면서 극심한 통증을 부르는 질병입니다.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요산 농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식이조절이 아주 중요한 질환입니다.

 

술(특히 맥주), 내장류, 등 푸른 생선, 조개류, 건어물, 정어리 등이 퓨린 함량이 높습니다. 술과 기름진 안주를 많이 먹는 회식은 통풍 환자에게는 독인 것입니다. 그리고 정상 요산 수치는 남자는 7.2mg/dl 이하, 여자는 6.0mg/dl 이하로 보지만 사람에 따라서 요산 수치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의 개인차가 큽니다. 이 수치를 넘어서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있고 이 수치보다 낮아도 증상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차가 큰 질병이라 본인이 아프다고 하면 상대방이 확인할 방법이 없는 질병이라 써먹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심한 편은 아니라서 말초 관절부위에 침착은 없지만 술 마시면 발작이 온다고 하시면 될 듯합니다.

 

 

 

콜킨정
통풍 발작 치료제 콜킨정

발작 통증은 깨무는 느낌, 전기로 지지는 느낌 등이 주기적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잠도 거의 자기 못합니다. 이런 발작이 올 때에는 콜킨이라는 약을 주로 복용하며 보통 1~3일 내 통증이 가라앉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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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런저런 회식 불참 사유를 이야기드렸지만 사실 가장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제 경우에도 20년 넘게 마신 술을 끊었을 때 주위에서 믿지 못하고 술을 권하는 분들을 많이 경험했는데요. 이전의 제 모습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회식 핑계

하지만 이제 술을 안 마신다고 하면 의외로 이유도 묻지 않고 무덤덤히 받아들여주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요즘 술에 대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음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조금 더 나아가서 이런 회식 핑계 없이도 개인의사를 존중해 주는 시대가 되어주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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