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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3종 내돈내산 리뷰(1.0/19/5.0 DNA)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시리즈는 2018년부터 제가 일상화이자 운동화로 애용하는 신발입니다. 여기에는 피치 못할 이유가 있는데요. 저는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불에 덴 듯 아프곤 했는데요. 최근에야 이것이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증상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발이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몸이 먼저 반응을 하니, 허리디스크 증상을 보이던 2018년부터 울트라부스트 시리즈만 신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제가 지금 신고 있는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시리즈 3종의 특성과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1.0

2017년경 처음으로 구매한 울트라부스트 시리즈입니다. 당시에는 구두를 많이 신는 편이었는데요.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30분 이상만 걸어도 발바닥통증이 오고는 했습니다. 그때부터 편한 신발 위주로 신발장을 채우기 시작했는데요.

 

그 당시 지인이 정말 편하다면서 추천해 준 신발입니다. 처음에는 밋밋한 외관과 비싼 가격에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매장에서 한번 신어보고 바로 구매해 버린 신발입니다.

 

<사용평>

제가 신어본 시리즈 중 최고로 편한신발입니다. 부스트폼도 평균 수준으로 적당하고 니트갑피 재질도 적당히 쫀쫀하고 통기성도 좋아서 제일 애용하는 신발입니다. 5년이 넘은 신발인데 아직 신을 정도로 튼튼하기도 합니다.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1.0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1.0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1.0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1.0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19

울트라부스트 1.0 에 반해서 매장에도 풀리지 않은 제품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정가 219,000원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울트라부스트 1.0 대비 니트가 좀 더 쫀쫀해지고 부스트폼이 더 많아져서 밑창이 두꺼워졌습니다.

 

<사용평>

1.0 대비 부스트폼이 많아져서 더 통통거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갑피의 니트 재질도 더 쫀쫀해졌는데 개인적으로 발을 죄는 느낌이 강해서 오래 신으면 발이 불편한 감이 있었고요. 정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샀으면 좀 더 편하게 신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발뒤꿈치가 닿이는 부분도 좀 약해서 한번 AS를 받아서 수선한 모습입니다.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19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19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19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

이전까지는 위 신발 두 개를 돌려 신었는데요. 아무래도 좀 더 편한 1.0을 더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더 사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해 백화점을 둘러보다가 똑같은 외관이 보이길래 다른 색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정가는 199,000원이구요 모양은 1.0과 거의 동일합니다. 발등 부분의 니트재질만 좀 더 공기순환이 잘되게 구멍이 커진 모습입니다.

 

<사용평>

1.0과 비교하여 모양과 부스트폼 수준은 비슷합니다. 바닥의 쫀쫀함과 탄력성은 평균 수준이라 만족하고 있구요. 다만 갑피의 니트재질이 1.0 대비 조금 더 쫀쫀합니다. 1.0보다 살짝 불편하지만 조금 신다 보면 늘어져 더 편해지면 메인으로 신고 다닐 것 같습니다. 갑피의 쫀쫀함은 19 > 5.0 DNA > 1.0 제품 순으로 쫀쫀합니다.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

 

 

<제품 개봉 시 사진>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5.0 DNA

 

 

 

 

총평

발이 건강하다면 여러 브랜드와 다양한 디자인의 신발들을 신을 수가 있는데요. 발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찾는 것도 큰 일인 것 같네요.

 

허리디스크가 온 이후 여러 기능화들을 신어 보기도 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스포츠브랜드가 만든 러닝화가 일상에서 신고 다니기에 가장 편안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에게는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시리즈가 가장 편안했구요. 5년 이상 신어 보면서 느꼈던 장단점들을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찾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1. 장점

* 밑창이 실리콘 같은 말랑함이 있습니다. 걸으면서 체중이 실리면 특유의 쫀쫀함으로 충격을 흡수해서 발바닥이 아프지 않아요.

* 갑피가 탄력성 있는 니트재질이라 신발끈을 세개 묶지 않아도 신발이 헛놀지 않고 신기에도 편합니다. 그리고 공기순환이 잘되어 발에 땀이 차지 않습니다.

* 내구성이 좋습니다. 신발을 오래 신는 편이긴 하지만 2018년에 산 2개의 신발을 아직 신고 있습니다.

 

 

2. 단점

* 디자인이 투박하고 꽤 고가의 신발입니다.(정가 20만 원대)

* 나이키 리액트 대비 푹신함과 반발력이 좋습니다. 이게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러닝을 하면 바닥에서 통통 튀는 느낌이 나서 무릎에 충격이 심한 느낌이었습니다.

* 흰색의 부스트 미드솔은 때도 잘 타고 때가 묻으면 잘 나가지 않는 재질이었습니다. 얼룩을 흡수한다는 느낌입니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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