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딸기체험농장, 장천 펄스베리 방문후기

작년 봄 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으로 딸기체험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아내와 저까지 같이 가서 재밌게 체험을 하고 온 기억이 있어서 올해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지난 주말, 딸기체험농장을 다녀왔는데요.

 

구미 딸기체험농장, 장천 펄스베리

 

오늘 포스팅은 구미 장천에 있는 펄스베리 딸기체험농장 방문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미 딸기체험농장 펄스베리

 

▣ 경북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182

▣ 딸기 : 1kg 15,000원 / 500g 10,000원(체험비는 딸기 구입비에 포함)

▣ 문의 : 010-6661-6893

 

구미시 장천면에 있는 펄스베리농장입니다. 비포장길을 조금 달리셔야 하고요. 농장 앞 노지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큰 비닐하우스로 된 농장 안으로 들어가시면...

 

 

 

넓게 펼쳐진 딸기농장이 있습니다.

 

 

 

오전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먼저 온 몇 팀이 이미 딸기따기체험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아직 알은 덜 여물었지만 이렇게 빨갛게 익은 딸기 송이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종이컵을 주는데요. 그 자리에서 딴 딸기를 씻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따먹고 꼭지를 담는 용도입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따먹는 딸기는 공짜!입니다. 30분 정도 돌아다니면서 딸기를 배가 찰 정도로 따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체험을 마치신 후 딸기를 직접 따서 구입해 갈 수 있는데요. 스티로폼으로 된 큰 용기는  1kg 15,000원,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작은 용기는 500g 10,000원에 직접 딸기를 골라 따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1 kg으로 선택합니다.

 

 

 

돌아다니며 잘 익은 딸기만 골라 채워 넣는데 시간이 꽤 걸리네요. 씨알은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참 달았던 딸기였습니다. 알이 작아서 아이들이 한입에 먹기에는 더 좋았던듯해요.

 

 

 

다 딴 딸기는 이렇게 뚜껑을 씌워 비닐봉지에 잘 담아 주십니다.

 

 

 

 

마치며

이렇게 딸기체험을 마치니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요. 15,000원이란 가격에 세 식구가 딸기따기체험도 하고 딸기까지 한 소쿠리 따서 올 수 있으니 가성비가 참 좋은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바로 딸기를 따서 먹으니 아이도 엄청 좋아했고요. 매해 이맘때면 들리게 되는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다만, 내부가 비닐하우스 안이다 보니 햇빛이 있는 날에는 꽤 더울 수 있습니다. 겉옷 안에 시원한 복장을 입고 가시고 햇빛을 가릴만한 모자를 쓰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땅은 그다지 질지 않아서 장화를 신지 않아도 신발에 흙이 묻지는 않으니 참고하시고요.

 

지금까지 구미 딸기농장체험, 장천 펄스베리 내돈내산 방문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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