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츄럴캠프 에어매트 내돈내산 캠핑매트 후기

전 아직 캠핑은 다니지 않지만, 아내와 제가 모두 허리가 좋지 않아 여행을 갈 때면 잠자리가 문제가 되고는 합니다. 침대가 있어도 잠버릇이 심한 남자아이까지 세 명이서 같이 자려면 퀸사이즈 침대가 버겁습니다. 그래서 항상 여행을 가면 저 혼자 거실쇼파나 바닥에서 자고는 하는데요. 그렇게 하루를 자고 나니 허리 상태가 영 좋지 않더군요.

 

네츄럴캠프 에어매트, 캠핑매트 솔직후기

 

게다가 이번 주말 2박 3일 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이참에 여행 갈 때마다 쓸 휴대용 에어매트를 하나 구매해 버렸습니다. 바로 네츄럴캠프 에어매트인데요. 제품을 개봉하고 거실에서 하루 사용해 본 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네츄럴캠프 에어매트 퀸사이즈

· 제품명 : 네츄럴캠프 에어매트 퀸(ACM2-40CM)

· 크기 : 200*150*40cm(접었을 때 40*43*20cm)

· 무게 : 6.3kg

· 최대 허용중량 : 300kg

· 공기 주입시간 : 약 4분 30초

· 색상 : 베이지

· 재질 : PVC, 플란넬, ABS

· 가격 : 8만 원 중반대

· 제품특징

 

 

 

 

사용방법

1. 공기주입

포장박스를 열면 제품은 파우치 안에 들어있구요. 설명서와 기타 부속품(충전케이블, 수리패치, 사용설명서, 노즐)은 따로 비닐봉지에 들어있습니다.

 

 

 

우선 파우치에서 에어매트를 꺼내주세요. 이렇게 바람이 빠진 상태에서 잘 말려있습니다.

 

 

 

말려있는 에어매트를 평평한 곳에서 펼쳐줍니다.

 

 

 

여기가 에어매트 펌프가 내장된 곳입니다. 뚜껑을 열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내장된 에어펌프가 보이는데요. 스위치만 켜서 4분 30초 정도만 기다려주시면 에어매트에 공기가 자동으로 주입되게 됩니다.

 

 

 

순식간에 이렇게 공기로 가득 차 빵빵해집니다.

 

 

 

2. 공기배출

에어매트에서 공기를 배출하려면 우선 에어펌프를 매트에서 꺼내줍니다.

 

 

 

그리고 동봉된 노줄 중에 동그라미 표시된 노즐을 펌프에 끼워줄 것입니다.

 

 

 

펌프에 스위치가 있는 부분에 노즐을 끼워주세요

 

 

 

이 부분, 에어매트의 이중마개를 열어줘서 공기를 어느 정도 배출시킵니다.

 

 

 

공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에어펌프를 켜고 공기배출구에 끼워주세요. 그럼 자연적으로 바람을 빼는 것보다 바람이 훨씬 빨리 빠지게 됩니다.

 

바람이 다 빠지면 에어매트를 4등분으로 접고 돌돌 말아서 파우치에 넣어 주시면 공기배출과 보관까지 끝입니다.

 

 

 

에어펌프는 안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전력이 낮을 때 펌프의 빨간색 표시등이 깜빡이니 이 때는 USB-C타입 충전기를 끼워 충전해 주시면 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표시등이 파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용후기

네츄럴캠프 에어매트를 구매 후 거실에 설치해 놓고 하룻밤 잠을 자 보았는데요.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1. 좋은 점

· 높이가 40cm 정도로 높아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매트에 오르고 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트가 두꺼운 만큼 공기도 많이 들어가서 확실히 푹신푹신합니다. 하룻밤 자고 나서도 어디 결린 곳 없이 편안했습니다. 다만 에어매트 특유의 꿀렁거림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 내장된 에어펌프를 쓰니 공기주입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설치가 간편하고 빨라서 좋습니다.

· 라텍스 등 일반 매트리스에 비해 공기를 뺏을 때 부피도 적고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용 캠핑매트로 쓰기에 아주 좋습니다. 집에 손님이 오셨을 때 꺼내 쓰기도 좋은 것 같네요.

· 내부구조를 알지는 못하지만 중심에 지지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양쪽에 둘이 누워도 그다지 출렁이거나 푹 꺼지지 않고 어느 정도 탄탄하게 받쳐줍니다.

· 하룻밤을 사용해도 눈에 띄게 바람이 빠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내구성 있게 잘 만들어진 것 같네요.

 

 

 

2. 아쉬운 점

· 재질이 PVC라 누워서 뒤척이면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예민한 분들은 다소 거슬릴 수도 있어요.

· 사용초기라 그런지 고무냄새가 조금 납니다. 며칠 사용해야 냄새가 빠질 것 같네요.

· 어느 정도 꿀렁임은 있습니다. 두 분 이상 주무실 때 한분이 뒤척이면 뽀드득 소리와 함께 매트가 어느 정도 꿀렁일 수는 있습니다. 혼자 주무실 거면 상관은 없겠지만 잠자리가 예민한 분들은 참고하세요.

· 몸에 닿는 매트 표면이 완전히 평평하지 않습니다. 들어가고 튀어나온 골곡이 존재하는데요. 막상 볼록한 부분에 척추를 맞춰 누우니 더 편안함이 들기도 해서 그다지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

 

 

아쉬운 점보다는 좋은 점이 많아 구매확정한 제품, 네츄럴캠프 에어매트 내돈내산 사용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시디즈 T50 HLDA 사용법과 후기

휴대용 파라솔 받침대 세트, 다니고 대형 파라솔 내돈내산 리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보관, 각티슈처럼 뽑아쓰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