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메꾸미라는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로 틈새 메꾸미, 가구 흠집제거제, 스크래치 페인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바닥, 마루, 틈새, 가구, 벽면 등 다양한 부위의 틈, 흠집, 스크래치를 보수하고 가리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제품은 벽면 틈새, 가구 흠집, 못자국, 마루 찍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 집안에 있는 물건들에 이런 자국들이 많을 텐데요. 저렴한 비용으로 하나 구매하셔서 비치해 놓으시면 간단하게 이런 흠집들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여 두 곳에 사용해 보았는데요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무 문틀에 찍힌 부분과 다용도 실의 벽면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에 사용한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제품 소개
* 제품명 : 깔끔대장 가려보게 스크래치 페인트
* 가격 : 10,000원 내외
* 용도 : 틈새 충진, 흠집 충진
* 구성 : 20g x 8개 구성(화이트, 아이보리, 베이지, 카라멜, 브라운, 레드브라운, 그레이, 블랙)
사용법
1. 사용할 틈이나 흠집 부위의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2. 제품을 흠집 틈새에 짜낸 후 펴 발라 준다.(사용부위와 색상이 다를 경우 여러 종류의 제품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3. 범위에 벗어난 부분을 닦아내고 말려 준다.
참 쉽죠? 다만 사용할 곳과 딱 맞는 색이 없을 때는 색을 혼합하여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과정이 좀 귀찮을 수 있습니다. 조금씩 만들어서 흠집 부분과 비교해 보며 색상을 맞추시면 됩니다.
사용후기
저는 틈새 메꾸미를 2곳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나무 문틀에 찍힌 부분에 사용해 보고 다용도실 벽면에 페인트가 벗겨진 곳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나무 문틀에 찍힌 곳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무언가 들어 옮기면서 찍힌 자국 같습니다. 꽤나 흠집이 크네요.
문틀과 딱 맞은 색상이 없어 제품을 혼합해 주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를 적당히 섞어서 색상을 비교해 보며 혼합하며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다음 스크래치 페인트를 면봉으로 찍어 흠집에 덧발라 주었습니다.
워낙 찍힌 부분이 커서 색은 커버가 되었지만 찍혀 들어간 부분이 티가 좀 나네요. 하루 정도 지나고 제품이 다 마르면 덧칠을 해 줄 생각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는 나지 않습니다. 커버는 확실하게 되네요 ㅎ
다음은 다용도실 벽면에 페인트 벗겨진 자국입니다. 여기도 무언가에 찍힌 것 같네요
흰색 제품을 바로 벽면에 발라 줍니다.
바른 부분에 메꾸미가 튀어나와 티가 납니다.
이때 휴지를 들고 아래에서 위로 닦아내어 주세요. 범위에서 벗어난 부분에 묻은 제품이 닦이고 표면이 매끈해지게 됩니다.
완료된 모습입니다. 거의 티가 나지 않네요. 커버가 잘 되었습니다.
지금 사용한 곳 말고도 가구에 생긴 흠집이나 스크래치에 사용하거나 마루 바닥에 생긴 흠집에 사용해도 됩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사용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