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쥬쥬동산 동물원, 어린이집 소풍 방문후기

오늘 어린이집 봄소품으로 지역에 있는 구미 쥬쥬동산 동물원에 다녀왔는데요. 아내와 함께 시간을 내어 함께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에 있는 유일하다시피 한 동물원이고 몇 년 전 방문했을 때 좋은 기억이 있어 나름 기대를 하고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구미 쥬쥬동산 동물원 솔직 방문후기

 

오늘 포스팅은 어린이집 소풍으로 구미 쥬쥬동산 동물원을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구미 쥬쥬동산 동물원

위치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대로 227

 

이용시간

10:00 ~ 18:00

연중무휴

 

이용요금

입장료	12,000원
먹이주기체험	초식동물 1,000원 / 육식동물 2,000원

※ 23개월 미만 입장무료

 

문의

054-452-2580

 

입장권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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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주차장은 아주 넓습니다. 주말에도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했습니다.

 

 

 

주차장을 나오면 바로 매표소가 보입니다. 여기서 매표를 하시면 되고요.

 

 

 

안내도가 매표소 건너편에 있습니다. 사진 하나 찍어가시면 편하게 관람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귀여운 고양이가 손님들을 맞아줍니다. 만지는 걸 좋아하더군요. 개냥이입니다.

 

 

 

휴게실이 있어 간단한 음료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그리고 입구에 들어가면 제일 중앙에 있던 광장 같은 곳인데요. 붕붕카, 그네,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은 여기를 더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동선에 따라 동물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놀이시설 바로 옆에 있던 캥거루인지 왈라비인지 모르겠던 녀석입니다. 크기로 봐서는 왈라비인 것 같네요.(동물 안내판이 없는 곳이 많았어요)

 

 

 

요즘 어느 동물원이나 단골로 있는 당근 빼먹기 고수, 알파카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유인원들. 일본원숭이입니다. 당근 달라고 점프를 뛰던 녀석입니다.

 

 

 

역시 먹이에 길들여진 히말라야원숭이이고요.

 

 

 

조금 무섭게 생긴 돼지꼬리원숭이입니다.

 

 

 

이때 지나가던 염소를 만납니다. 사육사분께서 만져보라고 하는데... 몇몇 용감한 아이들 외에는 기겁을 하더군요 ㅎㅎ

 

 

 

이제 공작새 우리를 지나치고요.

 

 

 

똥밭에 서있던 다마 사슴...

 

 

 

면양 우리도 지납니다.

 

 

 

미니당나귀에게 당근도 하나 줘 봅니다.

 

 

 

요건 스코필트미니호스란 작은 말입니다.

 

 

 

낙타처럼 생긴 과나코도 봐줍니다.

 

 

 

이제 동선을 옮겨 작은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가 보는데요. 미니토끼들이 있네요.

 

 

 

 

옆으로 프레리독과

 

 

 

코아티를 구경합니다.

 

 

 

나오는 길에 입을 벌리고 자고 있는 샴악어 한 마리도 구경해 줍니다.

 

 

 

그리고 파충류관으로 들어가 보는데요.

 

 

 

파충류관 안에 웬 고양이 우리가 있습니다. 이건 좀...

 

 

 

저기 유리창마다 파충류가 들어있는데요. 가까이 가면 빈 곳도 많습니다.

 

 

 

이름 모를 도마뱀과

 

 

 

고슴도치를 끝으로 파충류관에서는 빨리 나와버렸습니다. 너무 덥고 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그리고 외부에 있던 기니피그 우리에서 먹이를 줍니다.

 

 

 

앵무새를 보러 가는 길에 댕댕이들도 봐주고요.

 

 

 

귀 큰 사막여우도 구경합니다.

 

 

 

이제 앵무새들이 있는 조류관으로 들어가 보는데요.

 

 

 

요런 요런 앵무새들이 있습니다. 가건물이라 안이 너무 덥고 여기도 냄새가 좀 나더군요. 후딱 사진만 찍고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랑이와 사자를 보러 가는데요.

 

 

 

따뜻한 날씨에 바닥에 누워 잠만 자는 호랑이와 사자를 구경하고 나옵니다. 잘 자더군요 ㅎㅎ. 쥬쥬동산은 그리 큰 동물원이 아니기 때문에 동물만 구경하는데 대략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 것 같네요.

 

 

 

 

마치며

쥬쥬동산은 몇 년 전 한번 이사를 해서 자리를 옮긴 적이 있는데요. 이사를 하기 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억이 좋아서 이사 후에 처음 방문한 이번에도 나름 좋은 기대를 하고 찾아갔었는데요. 전반적으로 진입로와 주차장이 좋아진 것 빼고는 좀 실망한 면이 많았습니다.

 

우선 예전 쥬쥬동산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사용했었는데요. 나름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아기자기한 동물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다가 가건물이더군요. 실내에는 냉난방 시설이 되지 않는지 들어가니 답답함과 열기가 가득 느껴져 관람을 길게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또 중간중간 빈 우리도 많고 냄새도 많이 나는 등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픈 동물들도 꽤 보였고요.

 

이번에는 어린이집 소풍으로 따라온 거지만 다음 방문은 아쉽게도 없을 것 같습니다. 구미지역에 유일하게 갈만한 동물원이었는데 좀 더 관리가 잘 되기를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구미 쥬쥬동산 동물원 솔직 방문후기였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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