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제거 완료! 덴티오 혀클리너 사용 후기

커피를 마시거나 카레, 오렌지 등을 먹고 나면 혀가 노랗게 변해 있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또는 물을 적게 마시거나 양치를 오래 안 했을 때 혓바닥을 보면 하얀 백태가 끼어 있기도 합니다.

 

입냄새는 구강 내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리고 혀에는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으므로 혀에 황색 설태 또는 백태가 끼게 되면 세균수가 많아져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입냄새 제거를 위해 양치를 할 때 입안 구석구석 닦고 혀까지 칫솔로 닦아주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칫솔로 혀를 닦게 되면 구역질을 유발하기 쉽고 효과적으로 백태를 제거하기도 힘든데요. 이때 시중에 나오는 혀클리너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백태를 닦아내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혀클리너는 부드러운 칫솔모 보다 균일한 압력으로 한 번에 백태를 쓸어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혀클리너 제품을 하나 구매해 보았는데요. 덴티오 혀클리너를 구매하고 2달 동안 사용해 본 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덴티오 혀클리너

덴티오 혀클리너

무려 'made in korea'입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한국산 제품입니다. 가격은 쿠x에서 개당 3,000원 정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재질은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핸들 각도가 160도로 기울어져 있어 혀에 올려놓고 세게 힘을 주지 않아도 혀를 닦아 내릴 수가 있습니다.

 

 

 

혀클리너의 날은 3중으로 되어 있는데요.  2, 3번 날은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어 울퉁불퉁한 혀 돌기 사이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잘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사용방법은요

1. 가볍게 입안을 물로 헹구어 줍니다
2. 설태가 가장 많이 낀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가볍게 3~4회 긁어냅니다.
3. 사용 후 물로 입안을 깨끗이 헹구어 줍니다.

 

주의 사항도 있는데요

1. 너무 강하게 긁으면 혀 표면에 상처가 나게 됩니다.
2. 고온의 열을 가하면 제품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3. 혀클리너는 2~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후기

요즘은 다양한 형태의 혀클리너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실리콘 재질도 있고 브러시가 달린 제품도 있습니다. 덴티오 혀클리너 제품은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이며 날에 돌기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에 따라 장단점도 있는데요.

 

•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딱딱하다. 그래서 힘을 적게 들이고도 설태 제거가 잘 된다. 단, 힘을 많이 주면 표면이 단단해서 혀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 날이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돌기가 있는 혀 구석구석 이물질을 쓸어내리기 좋다. 단, 힘을 많이 주면 마찬가지로 톱니 모양의 날이 혀에 상처를 주기 쉽다.
• 가격이 3,000원으로 저렴해서 막 쓰기에 부담이 없다.
• 브러시, 실리콘 재질에 비해 혀에 압박감을 강하게 준다. 적은 힘으로도 설태 제거가 잘 되지만 혀가 긁히는 느낌이 강하므로 설태가 적은 분들보단 많은 분들에게 잘 맞을 제품이다.
• 확실히 칫솔보다 설태 제거가 잘되며 4~5회 정도 쓸어내리면 설태가 확연하게 제거된다. 또한 칫솔보다 구역질도 적어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 브러시 재질이 아니어서 세균증식 등 관리 측면에서 편리하다.

결론적으로 사용해 본 결과 "잘 샀다!"라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3,000원에 힘들이지 않고 깨끗하게 설태를 닦아낼 수 있으니 말이죠. 100% 재구매의사 있는 제품입니다. 단, 설태가 적거나 혓바닥이 민감하신 분들은 부드러운 실리콘재질이나 브러시로 된 제품을 먼저 사용해 보신 후 넘어오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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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돈내산 덴티오 혀클리너 사용 후기였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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