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가리개 모자, 노스페이스 버킷햇 리뷰(에코라이트 쉴드햇)

야외에서 걷는 걸 좋아하는데 일반 야구모자로는 따가운 햇빛을 다 피하지 못하더라구요. 점점 까맣게 변하는 얼굴을 보호하고자 햇빛가리개 모자를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제품을 선택한 기준은요,

 

1. 땀을 잘 흡수하고 잘 마르는, 기능성 있는 브랜드 제품일 것

2. 햇빛가리개 모자로 적당하게 챙이 큰 버킷햇일 것

3. 머리가 크므로 라지사이즈가 나오는 제품일 것

4. 탈부착 가능한 차양이 있으면 더 좋음

 

 

노스페이스 햇빛가리개 모자

이 조건을 생각해 여러 브랜드가 많은 아웃렛 매장에 가서 써보고 햇빛가리개 모자로 선택한 제품은 노스페이스 에코라이트 쉴드햇이란 모자였습니다.

 

다만, 매장에는 M사이즈만 가져다 놨더라구요. 머리에 살짝 얹어만 보고 인터넷에 L사이즈를 찾아서 구매해서 샀더니 사이즈가 딱 맞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노스페이스 버킷햇 리뷰입니다.

 

 

 

 

노스페이스 에코라이트 쉴드햇

품번

NE3HP16C

 

소재

니일론, 폴리에스터(쿨맥스)

 

색상

5종(블랙, 베이지, 카키, 네이비, 화이트)

 

사이즈

M(머리둘레 58cm), L(머리둘레 60cm)

 

제품특징

- 자외선 차단(UPF 50+)이 되는 기능성 소재 사용

- 목덜미와 양볼까지 햇빛을 가려주는 탈부착 매쉬소재 차양

- 모자챙이 길어 여름철 햇빛차단에 효과적이며 챙 끝에 와이어가 있어 챙 모양을 조절 가능함

- 모자 크라운 뒷부분에 매쉬소재를 사용하여 통기성이 좋음

- 내부 땀받이는 흡습속건의 쿨맥스 소재 사용

 

가격

정가 59,000원

구매가(온라인) 53,100원

 

 

 

 

실착후기

아웃렛에 가서 많은 스포츠 브랜드들의 버킷햇을 써 보았는데요. 등산 브랜드가 기능적으로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Free 사이즈로 한 사이즈만 나오는 곳이 많더라구요.

 

살펴본 매장 중에 유일하게 제 머리에 맞는 모자가 나오는 곳이 노스페이스 매장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모델은 사이즈가 품절이라 다른 모델의 L사이즈를 써보고 구매는 인터넷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틀 후 택배로 도착한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면 사진입니다. 정면부는 무늬가 없구요 모자챙에 와이어가 들어있어 이렇게 구부릴 수 있습니다.

 

 

 

제품 후면이구요. 스트링이 있어 머리둘레 크기를 조절할 수 있지만 줄일 일이 없는 저에게는 필요 없는 기능이네요. 크라운의 뒷부분은 매쉬 소재로 되어 있어 통기성을 높였습니다. 

 

 

 

제품 좌측에 노스페이스 상표가 찍혀있구요 오른쪽 부분은 아무 무늬도 없습니다.

 

 

 

모자를 뒤집어 보면 이렇게 차양과 턱끈이 달려있는데요.

 

 

 

차양은 매쉬소재로 탈부착이 가능하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턱 밑에서 채울 수 있는 똑딱이가 달려 있습니다.

 

 

 

왼쪽 : 모자 앞 사진, 오른쪽 : 모자 뒤 사진

차양을 달고 똑딱이를 채우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눈코입 빼고는 다 가릴 수 있을 듯합니다.

 

 

 

탈부착되고 길이조절 되는 턱끈도 달려있구요. 노스페이스 모자는 거의 다 턱끈이 달려있는 것 같네요.

 

 

 

노스페이스 모자 실착사진입니다. 먼저 차양을 달고 똑딱이를 채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목뒤는 다 가리네요. 하지만 바람이 불면 날려서 소용없을 듯합니다.

 

 

 

똑딱이는 턱밑에서 채워지구요. 눈코입과 볼이 반정도 가려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모자챙 그늘로 커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뒷부분은 완벽하게 커버가 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목덜미 탈 일은 없겠네요.

 

 

 

차양을 떼고 써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노스페이스 버킷햇 같습니다. 차양 없이 써도 챙이 길어 어느 정도 햇빛가리개 모자로 기능은 할 것 같네요.

 

 

 

차양이 없는 상태로는 목덜미는 보호하지 못할 것 같네요. 겨울에는 목토시를 사용하면 차양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노스페이스 쉴드햇을 쓰고 오늘 야외에서 한 시간 정도 걸어 보았는데요. 우선 햇빛은 아주 잘 막아주었습니다. 차양까지 두르니 햇빛이 얼굴 쪽으로는 들어올 구멍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차양도 매쉬 소재라 그렇게 답답하지 않았구요.

 

다만, 똑딱이를 채우지 않으면 차양이 바람에 날려 햇빛이 얼굴로 들어오는데요. 똑딱이의 위치가 좀 좋지 않았습니다. 턱밑에서 채우게 되어 있었는데 입 위에 똑딱이를 하나 더 만들어 놓으면 더 완벽하게 햇빛이 가려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이것 외에는 아주 만족스러운 햇빛가리개 모자였습니다. 땀에 젖은 부분도 금방 말라 뽀송해졌구요. 가격도 적당한 수준이라 만족도가 높은 모자였습니다. 앞으로 자주 애용하는 모자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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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노스페이스 에코라이트 쉴드햇, 햇빛가리개 모자 내돈내산 구매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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