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모래놀이에 집중하는 아들과 한참을 놀아주다 보니 구석구석 바른 선크림도 소용없이 피부가 발갛게 타버렸는데요. 한두 번으로 끝날 모래놀이가 아닐듯하여 휴대용 파라솔과 파라솔 받침대를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다니고 대형 파라솔과 받침대 세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제품 특징부터 제가 사용해 본 후기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니고 휴대용 파라솔 받침대 세트
모델명
다니고 캠핑 감성 파라솔 대형 P111 + 신형 사각받침대 P110 세트
소재
폴리에스테르, 스틸
제품구성
파라솔 본체, 기둥, 4각 받침대, 파우치 2종
중량
대형 파라솔 4.25kg / 받침대 1.83kg
사이즈
특징
원터치 폴딩 버튼, 각도 조절 버튼, 자외선 차단, 생활방수, 테슬 디자인, 타사 호환가능 4각 받침대
가격
5만 원대 중반(배송비 별도)
사용방법
1. 언박싱과 휴대성
우선 제품은 파라솔 부분과 받침대 부분이 따로 박스포장 되어 택배가 왔구요. 전용 파우치도 2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손잡이는 파라솔 파우치에만 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파우치에 넣은 상태로 길이를 재어보았습니다. 받침대는 60cm 정도, 파라솔은 124cm 정도 길이가 됩니다.
그랜저 HG 트렁크에 가로 방향으로 넣으면 20cm정도 남습니다. 세로 방향으로는 방향으로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2. 사용방법
4각 받침대를 꺼내 주세요. 단, 파라솔을 모래나 흙바닥에 직접 꽂아 사용하는 경우는 받침대 설치 과정은 생략하시면 됩니다.
우산을 밀듯이 다리살을 밀어주시면 4개의 받침대 다리가 펴집니다.
받침대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리고정나사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잠가주세요.
그다음 파라솔 본체와 기둥을 꺼내주세요.
파라솔 받침대에 기둥을 끼워줍니다. 2개의 고정 나사는 아직 잠그지 않습니다.
파라솔 본체를 우산처럼 밀어 올려 펼쳐주면 고리에 걸려 고정이 됩니다.
이렇게 펼쳐진 파라솔을 그대로 기둥에 끼워 주세요.
그다음 사용하기에 적당한 높이로 파라솔을 들어올려 기둥에 붙어 있던 고정 나사 2개를 조아 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거대한 대형 파라솔이 완성이 되는데요.
햇빛 방향에 따라 각도 조절 버튼을 누르면 양방향으로 파라솔의 각도 조절도 되는데요.
좌우로 각각 35도로 한 번만 조절이 됩니다.
사용후기
집안에서 사용방법 연습을 해 본 뒤 근처 공원에서 처음 사용을 해 보았는데요. 솔직 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좋은 점
- 휴대용 파라솔이라는 기능에 충실하다. 승용차 트렁크에도 들어가고 분해와 조립이 간편하다. 진짜 1분 각.
- 햇빛의 방향이 바뀔 때 각도조절 기능이 상당히 유용했다.
- 가성비가 좋다. 5만 원 중반대의 제품치고 내구성이 좋다.
- 파라솔 받침대가 생각 외로 고정이 잘된다. 살랑 바람은 잘 버텨낸다.
2. 아쉬운 점
- 생각외로 그늘이 크지 않다. 캠핑의자 2개와 작은 테이블하나 정도만 들어갈 정도의 그늘크기가 나온다.
- 각도조절 기능이 좋긴 한데 파라솔이 기울어져 있으면 살랑바람에도 잘 넘어간다. 돌멩이 같은 무거운 걸 올려놓는 게 안정적이다.
- 파라솔에 테슬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바닥에 흙이 묻거나 물에 젖으면 오염이 잘 되는 재질이라 개인적으로는 없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휴대용 파라솔과 받침대 세트 사용후기였습니다. 현명한 구매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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