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ID6115 실착후기
주기적으로 가는 병원 건물 앞에 ABC마트 매장이 있는데요. 병원 대기인원수가 많을 때 한 번씩 둘러보는 곳입니다. 자주 그렇게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을 때 하나씩 구매하고는 하는데요. 오늘도 늘 하나쯤 가지고 싶던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모델이 50% 세일 중이어서 한 녀석을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완전 블랙이 아니고 블랙바탕에 앞코가 그레이로 되어 있는데요. 다소 특이한 색상 조합의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ID6115 모델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삼바와 가젤을 섞어놓은 듯한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내돈내산 실착후기입니다.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제품코드와 색상
ID6115 / 코어블랙&그레이
용도
Lifestyle
소재
- 갑피 : 천연가죽(소) + 100% 폴레에스터(안감)
- 창 : 특수배합합성고무
가격
- 정가 : 139,000원
- 구매가(매장) : 69,000원
구매처
ABC마트
언박싱
신발은 파란색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박스 안에 기름종이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코어에 앞코가 그레이로 되어있습니다. 다소 생소한 조합입니다. 살 때는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다소 아리송하기도 하네요.
전체적인 신발형태는 삼바처럼 뾰족하고 날카로운 느낌이 납니다. 밑창은 통고무로 되어있습니다.
갑피는 소가죽이고요. 스페지알이라는 로고가 측면에 붙어있습니다.
어퍼 부분만 그레이 색상의 스웨이드 재질이 덧대여 있습니다.
혀 부분도 가죽으로 되어 있고요. 핸드볼 스페지알 로고가 찍혀 있습니다. 깔창은 푹신한 재질로 어느 정도 쿠션감이 존재하였습니다. 정말 딱딱하진 않아요.
밑창의 높이는 약 3cm 정도 됩니다.
실착후기
집에 와서 보니 어퍼의 그레이 포인트가 좀 거슬리긴 합니다. 완전 올검으로 나왔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대비 준수한 외관입니다.
반바지에 흰 양말을 신고 핸드볼 스페지알을 신어보았는데요. 삼바나 가젤과 비슷한 느낌이 나지만 신발이 좀 더 길어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색상은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할 것 같은데 잘 보지 못하는 색상이라 희소성면에서는 으뜸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어색함을 달래 보려 몇 번 신고 나가봐야겠습니다.
사이즈는 발볼은 좁고 길이는 길게 나왔습니다. 발 볼이 좁은 분들은 정사이즈나 한 사이즈 다운하시는 게 좋을 듯하며 발볼이 넓으신 분들은 한 사이즈 업하시는 게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보통 발볼이라 정사이즈로 했더니 길이는 조금 남지만 발볼은 딱 맞았습니다. 생각 외로 신었을 때 발 전체를 감싸주는 느낌이 좋네요. 이전에 신던 가젤 대비 밑창도 조금 더 폭신한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아디다스 핸드볼 스페지알 실착후기였습니다. 가젤과 삼바대용의 다소 특이한 색상조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아이템으로 보이네요. 구매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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