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는 소형가전, 미용가전 등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회사인데요. 전동칫솔, 면도기 등은 고장이 나지 않고 오래 쓰기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전기면도기만 해도 10년이 넘었으며 2012년에 첫 구매한 전동칫솔도 아직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배터리가 약해져서 진동이 약해지는 것 외에는 잔고장이 없는 제품이었는데요. 2016년 두 번째로 구매한 제품도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가는지 칫솔의 진동이 약해져서 새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필립스 전동칫솔, 필립스 소닉케어 프로텍티브클린 6100 구매 후기입니다.
필립스 소닉케어 프로텍티브클린 6100
정가 288,000원 제품을 할인기간에 구매해서 약 14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31,000번 음파버블스톰
- 압력감지센서
- 3가지 세정모드 : 세정, 화이트, 잇몸케어
- 3가지 강도 설정
- 쿼드페이서
- 99% 세균제거 칫솔모 살균기 포함
구성품은 본체, 칫솔모 2개, 휴대용 케이스, 충전기 겸 살균기가 들어있습니다.
23년 5월에 생산된 제품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3단계 강도 표시가 나오고 현재 모드가 표시되게 됩니다. 밑에 있는 버튼으로는 세정, 미백, 잇몸케어 모드를 바꿀 수 있고요. 세정이 시작된 이후에 누르면 진동강도가 약-중-강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하단부의 표시등은 칫솔모 교체주기와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 줍니다.
동봉된 칫솔모는 캡을 빼서 본체에 끼워주면 됩니다. 검은색으로 사길 잘한 것 같네요. 아주 깔끔한 외관입니다.
이건 충전기기자 칫솔모 살균기 인데요.
칫솔모를 살균기 안에 넣고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10분간 소독이 진행된 후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그리고 필립스 전동칫솔의 충전은 상당히 오래 걸리는 편인데요. 보통 완전히 방전 후 하루 정도는 충전을 해야 만충이 되었습니다. 충전등이 녹색으로 변하면 만충이 된 것입니다. 깜빡일 때는 충전 진행 중이라는 표시이고요.
사용방법 및 후기
설명서에 나오는 사용방법인데요. 쿼트페이서 기능이 있어서 30초가 되면 진동신호로 치아 부분을 옮겨야 할 때를 알려줍니다. 치아를 상하좌우 4군데로 나누어 30초간 총 2분이 완료되면 전동칫솔이 자동으로 종료되게 됩니다.
전동칫솔을 한 번 사용해 본 분들은 다시 이전의 수동 칫솔질로 돌아가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만큼 편하고 특유의 개운함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만 번 진동하는 음파가 치아 사이사이에 낀 찌꺼기들을 떨어내 주는 느낌은 한 번 사용해보고 나면 중독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전에 쓰던 제품들보다 무게는 가볍고 진동강도가 강해서 더욱 개운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편리한 만큼 전동칫솔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 칫솔모는 잇몸에 45도 정도로 가볍게 올려놓으세요. 치아에 올려놓은 것이 아닌 잇몸과 치아 경계부위에 올려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힘주어 누르시면 치아 마모가 심해집니다. 가볍게 칫솔모가 휘지 않을 정도로 올려놓으세요.
- 그리고 서서히 위치를 이동해 주시면 됩니다. 수동으로 칫솔질을 하듯 좌우로 문지르시면 안 됩니다. 좌우로 문지르게 되면 음파와 더불어 물리적인 세정까지 겸하게 되어 치아 마모가 심해지게 됩니다.
전동칫솔을 사용하시는데 이 정도만 주의를 기울여주시면 되겠고요. 새로 구매한 제품과 5년 이상 함께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랫동안 고장 없이 전동칫솔을 사용하시고 싶다면 주저 없이 필립스 전동칫솔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내돈내산 필립스 전동칫솔 사용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