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동 카페 두이두이, 가산수피아 학서지생태공원 인근 베이커리 카페
지난 주말 오랜만에 가족모임을 구미 인동에서 가졌습니다. 지난번 방문했던 곤들레에 들러 점심을 해결한 후 근처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갔는데요. 결과적으로 꽤나 만족했던 곳입니다.
빵냄새가 진하게 풍겨오고 창 밖으로는 학서지생태공원이 내다보이는 곳, 구미 인동 카페 두이두이 내돈내산 방문후기를 알려드립니다.
구미 두이두이 베이커리카페
▣ 평일 11:00 ~ 19:00, 주말 11:00 ~ 17:00 / 매주 일요일 휴무
▣ 자체 주차장 있음(협소)
카페 앞에는 공터에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협소하여 자리가 없었습니다. 다시 뒤돌아가 도로에 차를 대고
요런 돌길을 조금 걸어야 합니다.
그럼 2층 건물 두이두이 카페에 도착합니다. 2층은 가정집인 것 같고 1층이 전부 카페입니다.
메뉴는 브런치 메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베이커리 카페인데 빵은 좀 부실해 보였습니다.
학서지뷰 카페
카페 외관은 이렇습니다. 실외에도 테이블이 좀 있고요. 어 근데 웬 닭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뉘 집 닭인지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네요.
밖에는 작은 트램폴린 2개가 있어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보였습니다.
카페 앞으로는 이렇게 학서지뷰가 보이고요. 차를 마시고 학서지생태공원 한 바퀴를 산책해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카페 내부에는 텀블러, 커피잔 등을 판매하고 있고요. 트리가 있는 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아기의자, 쿠션, 담요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적당히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습니다. 소리 울림은 적어 옆사람과 대화해도 별로 시끄럽진 않았습니다.
창 밖으로 방방을 타는 아이를 보며 편하게 커피 한 모금을 하네요. 이런 호사가...
조금 더 조용한 곳을 원하시면 안 쪽에 방처럼 된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는 조용히 대화하기에 더 좋아 보였습니다.
후기는?
두이두이 카페는 대형 카페는 아닙니다. 빵 종류도 그다지 많지 않고요. 하지만 아늑했습니다. 앉아 있으니 아늑하다는 느낌이 절로 드는 카페였습니다. 외진 곳에 있는 카페임에도 꽤나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있더군요.
커피맛도 좋았고요 아이들이 시킨 음료들도 맛이 있는지 잘 먹더라고요. 학서지 풍경을 보며 조용히 커피 한 잔 생각이 나면 가보면 좋을 곳, 아이들과 함께 가도 편하게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근처 가산수피아나 학서지생태공원 방문 후에 차 한잔 생각이 나신다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구미 두이두이 카페 내돈내산 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