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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소독용 에탄올로 청소와 살균소독까지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 먼지가 공기 중에 날아다니다가 다시 바닥에 내려앉는 것을 아시나요? 그래서 보통 집안의 미세먼지를 신경 쓰는 분들은 물걸레로 청소를 해야 안심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바닥에 엎드려 손걸레로 구석구석 닦아주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이렇게 걸레질을 계속했다간 허리와 손목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걸레질을 해야 청소한 것처럼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3년째 사용하고 있는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더불어 이 제품의 물통에 소독용 에탄올을 넣어서 쓰면 한결 수월하고 청결한 바닥청소를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스팅 순서는 제품스펙, 사용방법, 총평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마리슈타이거 이지온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걸레 청소기

* 제조사 : 마리슈타이거 코리아

* 중량 : 600g

* 사이즈 : 총길이 126cm, 걸레판 33X10cm

* 가격대 : 2만원 중반

* 구성 : 스프레이 청소기 1개, 초극세사 걸레 2장(이지맙, 슈퍼맙), 멀티 스크래퍼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구성품

 

 

 

초극세사 걸레는 2종류가 들어있습니다.

- 슈퍼맙(위) : 찌든 때 제거에 탁월. 표면에 좀 더 거침

- 이지맙(아래) : 일반적인 바닥청소. 흡수력이 좋고 부드럽게 밀림.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위 슈퍼맙, 아래 이지맙

 

 

 

 

사용방법

우선 걸레판과 아래 손잡이를 조립합니다. 노란색 버튼이 홈에 들어가면서 딸깍 소리가 나면 결합이 된 것입니다.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여기에 윗 손잡이를 결합해 주세요. 역시 노란색 버튼이 손잡이 홈에 딸깍하고 들어가면 바르게 결합이 된 것입니다.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이제 물통에 물을 넣고 청소기 본체에 결합할 차례입니다. 저는 물통에 물대신 에탄올을 넣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물통의 뚜껑을 돌려서 열고 에탄올을 반정도 넣어 준 뒤 내용물이 세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닫아 주세요.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그리고 청소기 본체의 홈에 끼워 넣어주세요. 그냥 힘으로 밀어 넣으시면 됩니다.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그다음 마른 상태의 초극세사 걸레를 걸레 판에 붙여주면 사용 준비는 끝이 납니다. 걸레 판 밑에 찍찍이가 있어서 그냥 걸레 위에 올려만 주어도 쉽게 부착이 되는 구조입니다.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밀대 손잡이에 보시면 이렇게 방아쇠가 있는데요. 이것을 당기면 물통에 있는 에탄올이 미스트가 되어 바닥에 뿌려지게 됩니다.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청소할 바닥을 이렇게 밀고 지나가다가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먼지나 바닥에 붙은 때가 보이면 칙칙 스프레이로 에탄올을 뿌려주세요.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그리고 힘들이지 않고 밀대를 그대로 밀고 지나가면 이렇게 광날 정도로 깨끗이 청소가 됩니다.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청소가 끝난 후 이렇게 초극세사 걸레는 떼어서 세척하거나 스크래퍼로 먼지만 긁어내고 다시 사용하셔도 됩니다.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

 

 

 

 

총평

아기가 태어나고 바닥 살균소독을 위해 스팀청소기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요. 매번 전기을 연결하고 물을 넣고 빼고 가열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너무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구매하여 3년이 넘게 사용해오고 있는데요. 그만큼 간편하고 사용이 쉽기 때문입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좋은점

* 우선 가볍습니다. 무게가 600g 정도이기 때문에 전동 물걸레 대비 정말 가벼워서 손쉽게 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도 필요 없습니다.

* 물에 젖은 걸레는 마찰력으로 인해서 바닥으로 밀고 다닐 때 힘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마른 상태로 밀기 때문에 거의 힘이 들지 않습니다.

* 게다가 물통에 소독용 알코올을 넣으면 물보다 휘발성이 좋아서 잘 마르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를 뿌리고 그냥 쓱 지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 에탄올을 넣어서 사용하면 바닥 살균소독이 됩니다. 바닥을 기어 다니는 아기가 있는 집에서도 별도의 스팀청소기 없이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소독용 에탄올'조합으로 바닥청소 및 살균소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2. 아쉬운 점

* 스프레이 방아쇠를 누르지 않아도 밀대를 조금 힘주어 앞으로 밀면 내용물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부모님 댁에 사드린 제품도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아마 구조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손잡이의 높이 조절이 되지 않는 점은 좀 불편했습니다. 손잡이 높이를 몇 단계 정도로 조절할 수 있다면 키가 크신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편할 것 같았습니다. 대략 170cm 이하의 분들이 허리 굽히지 않고 밀고 다닐 수 있는 높이입니다.

 


 

지금까지 스프레이 물걸레 밀대에 소독용 에탄올을 넣어서 쉽게 바닥을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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