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스토리홈 출범 이후 모바일에서 애드센스 광고 송출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상하단 광고 사이즈도 작고 문맥에 맞게 출력되는 경우가 줄어든 느낌입니다.
반면에 스킨적용이 안 되는 모바일 버전으로 들어가 보면 광고가 참 예쁘게 나오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모바일웹이란?
티스토리 관리자모드에서 모바일로 들어가시면 모바일웹 설정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합니다'로 설정하면 모바일로 접속 시에 자신이 설정하고 꾸며놓은 스킨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모든 블로그가 똑같은 프레임에 같은 글씨크기로 나오게 됩니다.
혹은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설정을 하여도 다음포털이나 스토리홈에 올라간 글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모바일홈에 접속됩니다.
모바일웹 버전은 글씨체가 작기 때문에 연령층이 높은 티스토리 사용자들에게는 불리한 측면이 많은데요. 그래서 대부분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설정하고 자신 공들여 수정한 스킨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스토리홈 출범 이후 개인 스킨을 적용 중인 블로그에서 애드센스 광고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크기 비교
같은 글에 송출되는 광고를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좌측은 개인스킨 적용 시(모바일웹 자동연결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 때)이며 우측은 모바일웹 자동연결 '사용합니다'입니다. 모바일웹 버전은 다음메인, 스토리홈에 뜬 글을 클릭하거나 '블로그주소/m/글번호'형태로 주소창에 입력하시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광고설정은
* 애드센스 페이지에서 자동광고, 전체사용, 자동 광고수 1/4 정도 설정
* 티스토리에서 전체자동광고, 본문상하단, 목록상하단으로 설정하였습니다.
1. 최상단 앵커광고
앵커광고는 둘 다 잘 나오고 있습니다.
2. 본문 상단 광고
광고 크기가 차이가 납니다. 오른쪽의 모바일웹 자동연결에서 화면에 꽉 차게, 그리고 동영상 광고가 송출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왼쪽은 크기도 작고 단가도 낮은 쿠*광고가 송출되네요.
3. 본문 중단광고
저는 본문 중단광고를 따로 수동으로 집어넣지는 않는데요. 글의 분량과 조회수에 따라 중단에 자동으로 광고가 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똑같은 글인데...
이렇게 모바일웹 환경에서만 중단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프레임도 망치지 않고 딱 맞게 송출되고 있습니다.
4. 본문 하단광고
하단도 이렇게 사이즈 크기가 차이가 납니다. 모바일웹 환경이 월등히 광고 사이즈가 좋습니다.
생각
위 사진을 보면 스토리홈 출범 이후 전체적으로 모바일웹 환경이 훨씬 매끄럽게 애드센스 광고가 송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광고수익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티스토리를 하는 이유가 개인 취향대로 블로그를 꾸밀 수 있다는 것인데 광고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스킨 수정이 의미가 없어지지는 않을지 생각해 봅니다. 그냥 모바일웹 자동연결만 설정하면 되는데 말이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광고설정을 하지 않고 구글 애드센스에서만 자동광고 설정을 하고 광고코드를 복사해 스킨수정에서 직접 HTML에 넣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광고 사이즈가 크게 나오더군요.
하지만 이 방법은 모바일웹 환경으로 접속하면 전혀 광고가 송출되지 않습니다. 다음메인이나 스토리홈에 글이 올라 높은 조회수를 내어도 광고수입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고민이 깊어지는 부분입니다. 테스트를 통해 수익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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