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 베개 오리지널 S 사이즈 두 번째 구매 후기(해외직구)

템퍼 베개는 목디스크 환자인 제가 아주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여러 종류의 경추 베개들을 거쳐 4년 이상 사용해오고 있는 제품인데요. 오리지널 제품으로 S사이즈를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이 베개에 정책하고 나서는 목의 통증이 서서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제가 옆으로 잘 누워서 자기 때문에 템퍼 오리지널 베개가 척추가 곧게 펴지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같은 베개를 4년 정도 사용하니 탄력과 쫀쫀함이 저하되었다고 할까요? 성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어 새롭게 구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산 제품은 매장에서 국내 정품을 구매하였으나 이번에는 일본 해외직구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템퍼 오리지널 아이스그레이 S

템퍼 베개

일주일 만에 도착한 템퍼 오리지널 아이스그레이  S사이즈입니다. 템퍼 오리지널 제품은 국내 발매 정품은 정가 15만 원 정도이고요. 저는 일본 해외직구로 7만 원대 중반에 구매하였습니다.

 

 

 

왼쪽이 새롭게 산 제품이고 오른쪽이 쓰던 제품입니다. 새롭게 산 제품의 커버는 약간 극세사 재질이어서 조금 더 보드라운 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도 약간의 그레이 빛이 돌고요.

 

 

 

커버를 열고 속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색 차이가 확연하네요. 위쪽이 4년 정도 사용한 제품이고 아래가 새롭게 구매한 제품인데요. 새 제품의 커버 안의 폼이 확연히 하얗습니다. 오래 사용한 제품은 좀 더 노랗게 변한 모습이고요.

 

생산 시기가 달라 제품 색상이 바뀐 건지 시간이 지나면서 색상이 변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새 제품이 더 하얗다는 게 일단 느낌은 좋습니다.

 

촉감도 조금은 다릅니다. 4년간 사용하던 제품은 눌러봤을 때 빨리 꺼지고 빨리 회복이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경화된 느낌이 나는데요. 새롭게 산 제품은 제품이 좀 더 쫀쫀한 느낌이 들고 누웠을 때 천천히 몰딩이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말랑하고 탄력이 있는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제품을 사용하면 조금 딱딱하게 경화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용후기

새로운 베개는 그냥 사용하기보다는 일반 베개커버 안에 넣어서 사용하면 좀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40x60 사이즈의 일반 베개 커버를 사용하시면 딱 맞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틀밤 정도를 새 베개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173cm, 75kg의 체격인데도 저에게는 역시 S사이즈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낮은 베개가 목을 편안히 받쳐주는 느낌이었고요. 더불어 새 제품이어서 목과 머리를 좀 더 쫀쫀하게 받쳐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잘 사용하고 있던 템퍼 베개라 거부감도 전혀 없었고요. 이 제품도 아마 4년 이상 사용할 것 같네요.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러운 소비를 한 것 같습니다. 추가로 템퍼 베개 사이즈팁과 몸에 맞는 올바른 베개를 고르는 방법은 아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템퍼 베개 3년 사용후기(오리지널 S,M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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